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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도 써봅니다

2025년 5월, 생애 첫 집 구입자 비중 급증… 지금이 내 집 마련 적기일까?

by 박 꾸준 2025.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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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서울을 중심으로 생애 최초로 집을 구입한 사람들의 비중이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주택 시장을 관망하던 실수요자들이 다시금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의미인데요. 특히 서울 아파트·오피스텔·연립주택 등 집합건물 거래 중 41.1%가 생애 첫 주택 구입자였다는 점은, 정책과 시장 심리가 맞물려 있다는 해석도 가능하게 합니다.


생애 첫 집 구입, 왜 늘었을까?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2025년 5월 서울의 집합건물 거래는 총 13,087건이었습니다. 이 중 5,378건이 생애 최초 주택 구입 건으로, 전체의 41.1%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2024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이러한 증가는 단순히 주택 수요가 늘었다는 수준을 넘어, 정부의 생애 최초 구입자 대상 대출 확대, 금리 안정화, 부동산 규제 일부 완화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서울의 일부 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일시 해제되면서 젊은 실수요자들이 진입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죠.

주택 구매의심리가 커진 이유 중 하나는 2025년 초반부터 다시 반등하기 시작한 서울 집값입니다. KB부동산 기준 서울 평균 아파트 가격은 3개월 연속 소폭 상승세를 보였고, 강남·마포·용산 등 인기 지역은 전월 대비 1% 이상 오르기도 했습니다.


생애 첫 주택 구입자, 어떤 혜택이 있나?

현재 정부는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정책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정책자금 대출(최대 4억, 최저금리 연 1.6%대 가능)
  • 주택담보대출 LTV 80%까지 확대
  • 취득세 200만 원 한도 내 감면
  • 청약 가점 가산점 부여(신혼·다자녀 포함)

특히 이 혜택들은 소득 기준 및 무주택 조건을 충족할 경우 유리하게 적용되며, 생애 최초+신혼부부+청년층의 경우 중복 적용도 가능합니다. 2025년에는 이런 대상자들 중심으로 실제 매매가 증가하는 흐름이 수치로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향후 집값과 생애 첫 매수 흐름은?

전문가들은 생애 첫 구입자 비중이 늘어나는 것은 시장 바닥 탈출의 초기 신호일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이는 무조건적인 상승장이 아닌, 실수요자 위주의 안정적 거래 회복 흐름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아직 투자 수요는 제한적이며, 경기 흐름과 금리 변수도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6월부터 적용되는 전세사기 예방 대책 강화청약제도 개편도 추가적인 매수 결정 요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무리 정리

  • 2025년 5월 서울 주택 거래 중 41.1%가 생애 첫 매수자
  • 정책자금 대출, 세금 감면 등 혜택이 심리적 진입 장벽 낮춰
  • 집값 반등 흐름 속, 실수요자의 시장 진입 가속화

현재 부동산 시장은 투자보다 ‘내 집 마련’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특히 생애 첫 주택 구입자는 지원정책이 많아, 지금이 실질적인 기회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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