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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도 써봅니다

💸 요즘 내가 줄이기로 한 소비 습관 3가지

by 박 꾸준 2025.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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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습관 고치기

 

 

티끌노트의 현실 소비 기록

가계부를 보다가
‘이건 줄일 수 있었는데…’ 하는 소비 항목들이 눈에 들어올 때가 있어요.
물가가 계속 오르고, 커피 한 잔도 부담스러운 요즘,
소비 습관 하나만 바꿔도 생활비에 숨통이 트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실제로 줄이기로 결심하고 실천 중인 소비 습관 3가지를 공유해보려고 해요.
누구나 겪는 고민일 수 있지만,
같이 나누면 조금은 더 꾸준히 실천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


① 편의점 ‘습관성 들르기’

사실 회사 근처에 편의점이 있다는 건 참 위험한 일이에요.
출근길에 아이스커피 하나,
점심 먹고 후식처럼 작은 디저트 하나,
퇴근 전 물 한 병…
작은 금액들이 하루 2~3번은 나가더라고요.

한 달 계산해보니
편의점만으로 5~6만 원을 소비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요즘은 이렇게 바꿨어요:

  • 출근 전, 텀블러에 직접 내린 커피 챙기기
  • 사무실 책상 서랍에 과자나 견과류 미리 넣어두기
  • 편의점은 딱 하나 사러 갈 때만 (플랜 있는 방문만 허용!)

‘매일이 아닌 하루 이틀만 참아도 그게 습관이 되더라’는 걸 체감 중입니다.


② 모바일 간식 앱 결제

배달앱에는 음식을 주문하기 전,
이상하게 간식이나 디저트가 먼저 눈에 띄는 기능이 있죠.
‘1,900원 할인’, ‘오늘만 반값’이라는 말에 클릭하다 보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주문이 완성돼 있어요.

한 달에 몇 번이면 괜찮다 생각했지만,
무계획 간식 결제 → 결국 점심도 외식 → 하루 소비 폭발 구조가 반복됐습니다.

그래서 최근엔 이렇게 바꿨어요:

  • 배달앱 알림 끄기
  • ‘결제 전 5분 대기’ → 진짜 필요한가 확인
  • 간식은 주말만 허용이라는 개인 규칙 만들기

배달앱은 편하지만,
그 편함은 결국 ‘돈 나가는 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더라고요.


③ ‘할인 중이라 샀어요’ 소비

이건 정말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거예요.
사고 싶었던 건 아니지만, 안 사면 손해 같아서 사게 되는 경우.
특히 의류, 생활용품, 전자기기 할인은 정말 유혹이 큽니다.

하지만 결국 이런 소비는
내 삶에 필요한 게 아닌 창고행으로 끝나더라고요.

그래서 만든 마인드셋:

  • "필요한 물건을 찾고 할인 중이면 OK"
  • "할인 중인 물건을 보고 사면 NO"

그리고 장바구니에 3일 담아두기 룰도 적용 중입니다.
신기하게도 3일만 지나면 안 사고 싶은 경우가 절반 이상이에요.


✏️ 마무리 – ‘소비를 줄인다는 건, 나를 돌본다는 것’

줄인다고 해서 무조건 참는 건 아니에요.
습관의 우선순위를 바꾸는 것,
내가 진짜 원하는 것에 집중하자는 의미에 가까워요.

내 소비의 패턴을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돈이 나가는 이유, 스트레스 받는 구조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어요.

이번 달도,
티끌 하나 아껴서 차곡차곡 모으는
조용한 소비 실천을 계속 이어가 보려고요 😊


생활비 줄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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